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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미국 방문 성과와 한미 협력 '빅프로젝트' 제안

Htsmas 2025. 2. 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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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민간 경제사절단의 미국 방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미 투자 요구에 대해 한미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빅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미 투자와 인센티브

최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통한 생산시설 확충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상응하는 미국 정부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생산시설을 좀 더 원한다고 하는데, 우리(한국 기업)는 인센티브가 같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빅프로젝트' 제안

최 회장은 한국, 미국, 일본 기업의 공동 투자를 통한 '빅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AI 제조 분야에서의 한미일 3국 협력 전략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제조업의 최첨단 생산설비와 미국의 소프트웨어, 일본의 소재·장비 기술 등 강점을 결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미국의 관심 분야

최 회장은 미국 측이 다음 6개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 조선
  2. 에너지
  3. 원자력
  4. AI·반도체
  5. 모빌리티
  6. 소재·부품·장비

TPD 2025 행사

최 회장은 '트랜스퍼시픽다이얼로그(TPD) 2025' 행사를 주관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에너지 협력, 원자력 산업 협업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 전직 고위 관료,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3국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 경제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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