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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트럼프 풍력 사업 중단 '위법' 판결! 오스테드 프로젝트 재개

Htsmas 2025. 9.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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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레볼루션 윈드’ 풍력발전 사업 중단 명령에 제동을 걸고, 공사 재개를 허용했습니다. 이 판결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던 조치가 **'임의적이고 변덕스러운 행정 조치'**였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 오스테드의 승리: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덴마크 오스테드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지 한 달여 만에 공사 재개 허가를 얻어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던 하루 2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막고, 2026년 말까지 전력 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업계의 희망: 이번 판결은 향후 미국 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임의적인 중단 조치를 막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입니다. 이는 씨에스윈드와 같은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인 사업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 프로젝트 현황: 레볼루션 윈드는 현재 전체 공정의 80% 이상이 완료되었으며, 65기의 터빈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완공 시 704MW의 전력을 뉴잉글랜드 지역에 공급하게 됩니다.

투자 아이디어

미국 법원의 이번 판결은 신재생에너지, 특히 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해소해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투자 포인트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정책 리스크 완화: 트럼프 행정부의 풍력발전 사업 중단 명령은 투자자들에게 큰 정책적 리스크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법원 판결은 미국 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향후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투자를 촉진하고,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밝게 해줄 수 있습니다.
  • 해상풍력 공급망 수혜: 오스테드와 같은 대규모 개발사들의 프로젝트가 재개되면 터빈 타워, 하부 구조물, 해저 케이블 등 해상풍력 공급망 전반에 걸쳐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거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리스크 요인: 법원 판결로 단기적인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지만, 향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이 바뀔 수 있는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실제 수익성이나 건설 비용 상승 등 개별 기업의 재무적 위험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이번 소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종목명 (국가) 관련 사업 및 투자 포인트
Orsted (미국)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업체. 이번 판결의 직접적인 수혜자로, 미국 내 해상풍력 사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에 긍정적 영향 예상.
씨에스윈드 (대한민국) 해상풍력 타워 제조 글로벌 1위 기업.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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