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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 혁신!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세계 최초' 액체 냉각 SSD 출시

Htsmas 2025. 9. 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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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의 열을 잡을 '게임체인저'의 등장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세계 최초로 액체 냉각 기반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인 **‘D7-PS1010’**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엔비디아의 'GTC 2025'에서 시제품을 공개한 이후 6개월 만의 쾌거로, AI 서버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단면 콜드 플레이트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SSD 양면에 냉각수를 직접 전달하여 열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방출함으로써, 기존 공랭식 SSD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이 기술 덕분에 서버에 별도의 냉각 팬이 필요 없어 소음 감소는 물론, 전력 효율을 크게 높여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PCIe 5.0 대역폭을 활용해 고성능 AI 워크로드 처리에 최적화되었으며, 기존 2.5인치 SSD보다 스토리지 밀도가 높아 고밀도 AI 서버 설계에 유리합니다. 솔리다임은 이미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기업과 협력해 신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GPU 서버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 아이디어: AI 시대, 새로운 반도체와 냉각 기술의 만남

이번 솔리다임의 신제품 출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AI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합니다.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투자 포인트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열 관리: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성능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데이터센터 운영의 최대 과제가 되었습니다. 액체 냉각 기술은 이 문제를 해결할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 SK하이닉스의 기술력 확장: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통해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솔리다임의 액체 냉각 SSD 출시는 메모리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영역에서도 AI 시대에 맞는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리스크 요인:
    • 초기 시장의 불확실성: 액체 냉각 SSD는 아직 초기 시장으로, 실제 데이터센터 적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나 기술 표준화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경쟁사의 추격: 기술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 등 경쟁사들도 유사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관련된 주요 투자 종목

이번 소식은 SK하이닉스와 그 자회사인 솔리다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관련 밸류체인 내 국내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포인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종목명 (거래소) 주요 내용
SK하이닉스 솔리다임의 모회사로, 액체 냉각 SSD 기술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됩니다. HBM과 더불어 SSD 부문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며 AI 반도체 밸류체인을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슈퍼마이크로 (SMCI) 솔리다임과 협력하여 신제품을 적용할 주요 서버 제조사. AI 서버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솔리다임의 기술이 탑재된 서버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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