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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미국의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이 미시간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4억 달러(약 5,9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보조금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현대건설의 첫 SMR 사업인 펠리세이즈 원전 단지 SMR 2기 신설 프로젝트의 착공이 가시화되었습니다.
핵심 내용 및 투자자 관점 분석:
- 대형 보조금 확보 및 착공 가시화:
- DOE가 홀텍의 펠리세이즈 SMR 사업에 '퍼스트 무버(선도자)' 보조금 4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 이 프로젝트는 내년 1분기 착공하여, 빠르면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합니다.
- SMR의 중요성 부각: 크리스 라이트 DOE 장관은 SMR이 제조업 활성화, 데이터센터 및 AI 성장 지원, 안전한 전력망 강화 등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미국 정부의 강력한 원전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현대건설-홀텍 협력 강화:
- 두 회사는 2021년 SMR 개발 협약을 시작으로 원전 해체,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산업 전반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 특히 2025년 2월 확장 협력 합의서를 통해 SMR 용량을 300㎿급으로 확대하고, 현대건설이 보유한 홀텍 SMR 사업에 대한 독점권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는 현대건설이 글로벌 SMR 시장에서 핵심 시공사 지위를 확고히 했음을 의미합니다.
- 글로벌 투자 유치 시사: 미국 상무부 장관은 한국의 대미 투자액(2,000억 달러) 중 일부를 미국 내 원전 건설에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원전 및 SMR 시장 참여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현대건설의 SMR 사업 착공 가시화는 SMR 테마가 단순 기대감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발생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SMR 상용화 및 밸류체인 수혜:
- SMR은 건설 기간이 짧고 유연성이 높아 AI 데이터센터, 산업용 전력 공급 등 미래 에너지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보조금 확보는 SMR 상용화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여, 관련 부품, 소재, 장비 공급 기업들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 K-원전 건설 및 시공 부문 수혜:
- 현대건설은 SMR 독점권을 포함한 협력 확대로 글로벌 SMR 시장의 핵심 시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건설의 B2B 매출 및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 투자 인사이트: 현대건설과 함께 SMR 건설에 참여하거나, 원자로 부품, 핵연료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리스크 요인:
- 건설 지연 리스크: 원전 건설은 인허가 및 공정 상의 변수로 인해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상업운전 목표 시점인 2030년까지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경쟁 심화: GE-히타치 등 경쟁사의 SMR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및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습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현대건설의 미국 SMR 사업 착공 가시화에 따른 원전 건설, 부품, 그리고 핵연료 관련 밸류체인 기업을 중심으로 추천합니다.
| 종목 분류 | 종목명 | 설명 |
| SMR 시공 및 개발 | 현대건설 | 홀텍과의 독점 협력을 통해 미국 SMR 건설의 핵심 시공을 담당하며,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의 직접적인 수혜자. |
| 원전 부품 및 소재 | 두산에너빌리티 | SMR 원자로 등 주요 핵심 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SMR 생태계 확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힘. |
| 원전 부품 및 계측 제어 | 우리기술 |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인 제어설비 및 감시 시스템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SMR 건설에 따른 기자재 공급 기대. |
| 핵연료 및 원전 서비스 | 한전기술 | 원자력 발전소 설계 및 기술 용역을 수행하며, SMR 개발 및 건설 사업에 필수적인 엔지니어링 역량 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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