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9년 만의 빗장 풀리나? 중국 '한한령' 완화 조짐에 엔터주 들썩

Htsmas 2025. 12. 17. 16:58
728x90
반응형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약 9년 동안 이어져 온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전격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 성도일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내년 1월 K-POP 콘서트 개최와 관련하여 한국의 4대 연예기획사에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한령 완화의 배경과 신호

  • 중·일 갈등의 반사이익: 최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중국이 '한일령(限日令)'을 강화하는 반면, 한국과는 인문 교류 및 민심 소통을 강조하며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정상 간의 교감: 지난 10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상호 이해 증진과 인문 교류 전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민심이 통하도록 촉진해야 한다"는 발언이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베이징 콘서트 추진: 내년 1월 베이징에서 K-POP 콘서트가 실제로 개최된다면, 이는 단순한 민간 교류를 넘어 중국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개방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중국 현지 반응

  • 웨이보 검색 장악: 관련 해시태그가 1,140만 건 이상의 트래픽을 기록하며 검색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 엇갈린 여론: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불만(42%)과 긍정(32%) 등 찬반 논쟁이 치열합니다. 문화 안보와 정치적 민감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하지만, K-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은 부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의 투자 인사이트 및 전략 (투자 아이디어)

중국 시장의 재개방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제2의 전성기'**를 가져올 수 있는 초대형 호재입니다. 앨범 판매, 공연 매출, 굿즈 등 수익 모델 전반에 걸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투자 기회 및 전략

  • 엔터 대장주의 리레이팅: 중국 내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에스파, 세븐틴, 블랙핑크, 뉴진스 등)가 포진한 4대 기획사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시급합니다.
  • 공연/이벤트 관련주 수혜: 콘서트가 재개되면 공연 기획, 무대 장치, 티켓팅 플랫폼 기업들의 실적이 직접적으로 개선됩니다.
  • 화장품·패션 동반 상승: 한류 열풍 재점화는 K-뷰티와 패션 브랜드의 중국 내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재 전반의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잠재적인 리스크 및 대비

  • 비공식 조치의 불확실성: 한한령은 명문화된 법령이 아닌 비공식 조치이므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동될 리스크가 있습니다.
    • 대비: 콘서트 개최 확정 및 티켓 판매 개시 등 실질적인 행동 지표를 확인하며 비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 여론 악화 리스크: 중국 내 반대 여론이 거세질 경우 정부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일 수 있습니다.

관련 테마 연결

이 뉴스는 엔터테인먼트 테마, K-컬처/미디어 테마, 화장품/소비재 테마한중 관계 개선 수혜주와 직결됩니다.


관련 밸류체인 주식 종목

중국 시장 재진출 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입니다.

구분 종목명 핵심 추천 이유
국내주식 에스엠 에스파 등 중국 내 압도적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많아 한한령 해제 시 매출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
국내주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등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공연 시장 재진입 시 강력한 티켓 파워 보유.
국내주식 JYP Ent. 스트레이 키즈 등 탄탄한 현지 팬덤과 투명한 경영 구조로 중국 시장 확장 시 안정적인 실적 성장 가능.
국내주식 하이브 세븐틴, 뉴진스 등 강력한 라인업을 통해 앨범 판매 및 대규모 공연 매출 증대 수혜 예상.
국내주식 CJ ENM K-컬처 플랫폼(KCON 등) 운영 및 콘텐츠 유통을 통해 중국 내 한류 재확산의 중추적 역할 수행.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