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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서클 얼라이언스' 합류, 다날이 주도하는 USDC 스테이블코인 결제 혁명

Htsmas 2025. 12. 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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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결제 기업 다날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인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CAP)'에 합류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기존 법정화폐 중심의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중대한 변곡점으로 평가됩니다.

1. 국내 결제사 최초 '서클 얼라이언스(CAP)' 선정의 의미

다날은 국내 결제 업체 중 최초로 서클의 공식 파트너로 인정받았습니다. 양사는 이미 샌드박스 환경에서 USDC(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소각, 송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기술적 검증을 마쳤습니다. 이는 실질적인 서비스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왔음을 의미하며,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에 맞춰 가장 빠르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지위를 선점한 것입니다.

2. 기존 결제 시장의 구조적 한계 돌파

현재의 결제 시스템은 복잡한 중개망과 높은 카드 수수료, 그리고 최장 며칠씩 소요되는 정산 지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다날과 서클은 USDC를 활용해 다음과 같은 혁신을 추진합니다.

  • 수수료 절감: 중계 기관을 최소화하여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의 거래 비용 부담을 완화합니다.
  • 실시간 정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즉각적인 자금 이동과 정산이 가능해집니다.
  • 글로벌 호환성: 국가별로 분절된 결제망을 USDC라는 단일 통화 규격으로 통합하여 해외 결제 장벽을 낮춥니다.

3. 첫 적용 타겟: 외국인 선불카드 '콘다(KONDA)'

다날은 이번 협력의 첫 결과물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인 '콘다'에 USDC 결제 기능을 우선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는 환전 부담이 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USDC 기반의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신흥 시장으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의 투자 인사이트 및 전략

명확한 전략 제시: 디지털 자산 결제의 '퍼스트 무버'에 주목하라

이번 협력은 다날이 단순 결제 대행사(PG)에서 디지털 금융 인프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실질적인 가치를 지닌 섹터이며, 특히 달러와 1:1로 연동되는 USDC는 신뢰도가 가장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다날이 구축할 'USDC 결제 표준'이 국내 시장에 안착할 경우 발생할 막대한 거래 수수료 수익과 데이터 주도권 확보 가능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잠재적 리스크 및 대비 방안

  • 규제 불확실성: 현재 한국 정부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와 가이드라인을 논의 중입니다. 법제화 방향에 따라 사업 속도가 조절될 수 있습니다.
  • 대비 방안: 다날이 '서클 민트(Circle Mint)' 운영권 등 제도권 내에서의 운영 역량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는지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규제 샌드박스 등 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관련 테마 연결: 핀테크 및 블록체인 생태계

이 뉴스는 **핀테크(Fintech)**와 디지털 자산(ST/CBDC) 테마에 속합니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논의와 맞물려 스테이블코인이 민간 영역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지 보여주는 핵심 사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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