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라이 릴리 ‘티르제파타이드’에 완패... 비열등성 입증 실패하며 ‘비만약 양강 구도’ 균열
핵심 요약
- 결과적 패배: 84주 임상 결과 카그리세마(23%) vs 티르제파타이드(25.5%)로 감량 효과 격차 확인
- 시장 반응: 노보 노디스크 주가 16.4% 폭락... 반면 일라이 릴리는 신제품 '퀵펜' 호재까지 겹치며 4.7% 급등
- 전략적 위기: 노보의 '콤보(세마글루타이드+카그릴린타이드)' 전략이 릴리의 '이중 수용체(GIP/GLP-1)' 벽을 넘지 못함
1. REDEFINE 4 임상의 잔혹한 진실: "비열등성도 못 했다"
이번 임상은 노보 노디스크가 자사의 자존심을 걸고 일라이 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젭바운드/마운자로)**와 직접 비교(Head-to-Head)한 시험이었습니다.
- 비열등성(Non-inferiority) 실패: 신약이 기존 약보다 "나쁘지 않음"을 증명해야 했으나, 결과적으로 2.5%p나 뒤처졌습니다. 통계적으로 확실히 열위에 있음이 증명된 것입니다.
- 오픈 라벨의 한계: 이번 임상은 누가 어떤 약을 맞는지 아는 '오픈 라벨' 방식이었는데, 일라이 릴리의 약물이 이미 시장에서 '최강'이라는 인식이 강해 환자들의 심리적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노보 측 주장)도 제기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라는 수치 자체는 훌륭하지만, '더 강력한 약'을 원했던 시장의 기대치에는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2. 일라이 릴리의 ‘굳히기’: "효과도 좋은데 편하기까지"
노보가 울 때, 일라이 릴리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임상 결과로 효과를 재확인한 것은 물론, 편의성까지 개선했습니다.
- 퀵펜(KwikPen) 출시: 같은 날 릴리는 1회용 주사기 대신 한 번 사면 한 달(4회)을 쓸 수 있는 다회용 펜 '퀵펜'을 공개했습니다.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줄여 시장 점유율을 통째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실적 가이드라인: 릴리는 올해 매출이 25% 성장할 것으로 보는 반면, 노보는 특허 만료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Blogger's Insight: "비만약 시장은 이제 '가성비'와 '편의성'의 전쟁터"
"절대 강자도 한 번의 임상 실패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노보 노디스크가 온몸으로 보여줬습니다."
블로거님, 이번 사태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이 '성분'에서 '결과'로 완전히 넘어갔음을 시사합니다. 노보는 두 가지 성분을 섞는 복잡한 길을 택했지만, 릴리는 하나의 분자로 두 개의 수용체를 건드리는 효율적인 길을 택해 승리했습니다.
이제 시장의 눈은 **'먹는 비만약(Oral)'**과 '요요 없는 유지' 기술로 향할 것입니다. 노보의 주가 폭락은 뼈아프지만, 역설적으로 릴리를 제외한 2위권 싸움(후발 주자들)이 더 치열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비만·대사질환 관련 종목 리포트
파트너님의 요청에 따라 한국, 미국, 일본의 핵심 종목들을 한눈에 비교해 드립니다.
| 국가 | 종목명 | 특징 및 투자 포인트 |
| 대한민국 | 한미약품 (128940) |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3상 완료, 2H 2026 출시 목표. 한국인 맞춤형 부작용 저감 강점 |
| 대한민국 | 펩트론 (087010) | 독자적인 스마트데포(지속형) 기술로 비만약의 투약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술력 보유 |
| 대한민국 | HK이노엔 (253450) | 중국 기업으로부터 도입한 GLP-1 주사제 및 자체 개발 비만약 임상 가속화 중 |
| 미국 | 일라이 릴리 (LLY) | 비만약의 새로운 황제. 티르제파타이드의 독주와 퀵펜 도입으로 시장 장악력 극대화 |
| 미국 | 노보 노디스크 (NVO) | 단기적 충격은 불가피하나, 2026년 말 카그리세마 FDA 승인 결정이 반등의 마지막 열쇠 |
| 미국 | 바이킹 테라퓨틱스 (VKTX) | '미니 릴리'로 불리는 유망주. 릴리와 유사한 이중 수용체 약물로 인수합병(M&A) 1순위 후보 |
| 미국 | 암젠 (AMGN) | 월 1회 투여 방식의 '마리타이드(MariTide)' 임상 진행 중. 노보의 빈틈을 노리는 다크호스 |
| 일본 | 시오노기 (4507.T) | 매일 한 번 먹는 경구용 비만약 개발 중. 주사제 거부감이 큰 시장 공략 타겟 |
| 일본 | 중외제약 (4519.T) | 일라이 릴리의 파트너사로서 경구용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의 글로벌 생산 및 협력 주도 |
반응형
'해외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텅스텐 5배 폭등, ‘검은 황금’의 보복... 세계의 눈이 강원도 상동으로 쏠린다 (0) | 2026.02.24 |
|---|---|
| 엔비디아 ‘N1’ 칩 상륙... AI PC 시장의 ‘포식자’ 등판 (0) | 2026.02.24 |
| 애플, 9mm의 마법... ‘주름 없는’ 폴더블 아이폰 7월 양산 돌입 (0) | 2026.02.24 |
| 미국, 중국산 ESS ‘심장’ 멈춘다... K-배터리 3사 ‘반사이익’ 잭팟 (0) | 2026.02.24 |
| 33번 부활한 로켓 ‘B1067’... 스페이스X가 연 ‘헐값 우주 시대’ (0) | 202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