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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오는 3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7.2%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의 가격 조정으로, 원재료비 상승과 환율 변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번 결정은 식품업계 전반에 연쇄적인 가격 인상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주요 내용
- 가격 인상 품목 및 비율
- 신라면: 950원 → 1000원 (5.3% 인상)
- 새우깡: 1400원 → 1500원 (6.7% 인상)
- 총 17개 브랜드 출고가 평균 7.2% 상승
- 주가 반응
- 농심 주가 이틀간 11.22% 급등, 52주 신고가 경신
- 오뚜기(3.43%), 롯데웰푸드(3.90%), 삼양식품(1.45%) 등 관련 식품주도 동반 상승
- 업계 영향
- 원재료비 상승(코코아 +27%, 원두 +99%)과 환율 변동으로 타 식품업체도 가격 인상 가능성
- 경쟁사 삼양식품, 오뚜기 등도 동참 예상
- 수익성 개선 전망
- 농심 영업이익 증가 효과 약 250억 원 예상
- 올해 별도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약 22% 개선 효과
농심의 이번 가격 인상은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다른 식품업체들의 추가적인 가격 조정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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