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텍사스 공장 증축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 강화

반도체 장비 세정·코팅 전문기업 코미코가 미국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200만 달러(약 30억 원)의 지원금을 획득하며, 텍사스 공장 증축에 나섰습니다.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텍사스 공장 증축과 지원금 수령

• 투자 규모: 3600만 달러(약 520억 원)
• 증축 내용: 텍사스 라운드록 공장을 4만 ft²(약 3700㎡) 이상 확장해 세정·코팅 설비 추가
• 지원금 출처: 텍사스 반도체 혁신 펀드(TSIF)

텍사스 주지사 그레그 애벗은 "코미코의 투자가 텍사스의 반도체 생산 증가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와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미코의 글로벌 성장 전략

• 북미 사업 확장: 텍사스 외에도 오리건주와 애리조나에 거점을 운영하며 북미 시장 강화
•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 기술력: 미세 오염 제거와 손상 최소화를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의 효율성 극대화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대 효과

삼성전자가 텍사스 테일러에 대규모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인 가운데, 코미코는 현지 생산량을 늘려 주요 고객사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증축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코미코는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