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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위기
2025년 1분기, 삼성전자의 D램 매출 규모가 크게 위축될 전망입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반적인 IT 수요 약세로 인한 D램 공급량 감소
-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 비중의 급격한 감소
- D램 ASP(평균판매단가)의 두 자릿수 하락 가능성
특히 미국의 대중국 HBM 수출 규제로 인해 삼성전자의 HBM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의 추격
반면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사업의 견조한 성장
- 엔비디아향 HBM 공급 유지
- 고부가 DDR5 매출 증가
이로 인해 SK하이닉스의 ASP 하락세가 삼성전자보다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전의 가능성
업계에서는 2025년 1분기에 SK하이닉스가 D램 매출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사의 1분기 D램 매출 추정치는 모두 12~13조원 수준입니다.만약 이런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1983년 SK하이닉스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약 42년 만에 국내 D램 업계의 매출 순위가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향후 전망
삼성전자는 이미 HBM 공급량을 2배로 확대하고 2나노 공정 양산을 준비하는 등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SK하이닉스와의 격차가 더욱 좁혀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앞으로 양사의 경쟁 양상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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