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25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7세대 TPU(텐서처리장치) ‘아이언우드’를 발표하며 AI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이언우드는 이전 세대인 ‘트릴리움’ 대비 성능이 10배 향상되었으며, 전력 효율도 2배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HBM3E 메모리 탑재량이 192GB로 6배 증가하면서 성능 향상의 핵심 동력이 되었고,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메모리 업체들에게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아이언우드의 연산 성능은 엔비디아의 H100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최대 42.5EFLOPS에 달하는 처리 능력을 자랑합니다. 이는 세계 최대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보다 24배 빠른 속도로, AI 클라우드의 가성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