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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억 수주 돌파" 엠플러스, SK온 닛산 배터리 공정 장악한 장비업체의 부상

Htsmas 2025. 4. 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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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배터리 장비업체 엠플러스가 북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SK온이 미국 켄터키 1공장에서 닛산에 공급할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탭 웰딩과 패키징 장비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약 44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탭 웰딩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의 금속 탭을 용접하는 핵심 공정이며, 패키징은 배터리 내부 소재를 파우치 필름과 결합해 밀봉하는 단계로, 두 공정은 배터리 조립 후반부에서 품질과 안정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엠플러스는 기존에 SK온의 중국 옌청 2공장과 헝가리 이반차 공장에 패키징 장비를 공급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미국 수주는 북미 시장 첫 진출 사례입니다. 이번 장비는 SK온과 포드의 북미 합작사인 블루오벌SK 켄터키 1공장에 투입되며, 총 16개 라인 중 8개가 닛산용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4개 라인에 장비가 공급됩니다.

또한 엠플러스는 2025년까지 매출을 연평균 50% 이상 성장시키고, 배당성향 10% 이상 유지, 2027년까지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조립장비 개발도 진행 중이며, 10월 글로벌 A사에 파일럿 라인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 북미 시장 본격 진출: SK온 미국 켄터키 공장 수주로 북미 배터리 장비 시장 진입, 향후 미국 내 추가 수주 기대
  • 전고체 배터리 장비 개발 가속화: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른 기술 경쟁력 확보 및 매출 성장 모멘텀
  • 중장기 성장성: 2028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매출 성장 목표와 ESG 경영 강화로 기업 가치 상승 기대
  • 관련 테마: 2차전지 장비, 전고체 배터리, 미국 현지 생산, 친환경 에너지

관련된 주식 종목

종목명주요 역할 및 투자 포인트
엠플러스 SK온 북미 공장에 탭 웰딩·패키징 장비 공급, 전고체 배터리 장비 개발 선도
하나기술 닛산 라인 노칭 공정 장비 수주, 배터리 조립 전문 장비 업체
우원기술 조립 공정 노칭 장비 공급, SK온 중국 공장 실적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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