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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경고! HBM 시장에 다가오는 관세 빙산, SK하이닉스 vs 삼성전자

Htsmas 2025. 4. 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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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미국 관세로 인한 위험을 경고하며,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전망에 차별화된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HBM 시장의 성장 둔화 가능성과 관세 부담을 빙산에 비유하며, SK하이닉스에 비해 삼성전자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2025년 1분기 역대급 실적(영업이익 7.4조 원)과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관세 불확실성과 HBM 공급 과잉 우려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주요 내용 분석

  1. 모건스탠리의 HBM 시장 우려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 빙산이 다가온다 보고서에서 HBM 시장이 칩 패키징 용량 성장 둔화미국 관세 정책으로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145% 중국산 관세25% 반도체 품목 관세 가능성이 공급망 비용을 증가시키고, AI 서버 중심의 HBM 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4년 9월 보고서(겨울이 다가온다)에서 이미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 원→12만 원으로 하향하며 HBM 공급 과잉 우려를 제기한 바 있으며, 이번 보고서도 비슷한 비관론을 이어갑니다.
  2. SK하이닉스의 자신감과 실적
    SK하이닉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17.6조 원, 영업이익 7.4조 원(전년比 157.8%↑)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영업이익 6.6조 원)를 넘어섰습니다. HBM3E 12단 매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증가하며 D램 점유율 36%(삼성전자 34%)로 글로벌 1위를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관세 유예AI 서버 수요 지속으로 관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하며, 2025년 HBM 수요가 2배 성장, 2028년까지 연평균 50%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3. 삼성전자에 대한 모건스탠리 선호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를 톱 픽으로 지정하며, 거시적 성장 둔화를 더 잘 견딜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HBM3E 12단 양산을 시작하고 HBM4 개발에 주력하며, 파운드리시스템 반도체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 확대(2023년 38%→2026년 40% 예상)와 낸드 플래시 회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며, SK하이닉스(투자 의견: 비중 유지)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4. 관세 정책과 시장 환경
    트럼프 정부의 25% 반도체 관세 가능성은 비용 부담수요 위축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미국 직접 수출 비중이 낮고, AI 서버국경 없는 제품군으로 관세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HBM 시장이 단기적으로 AI 수요에 힘입어 관세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중국 메모리 업체(CXMT)의 저가 공세는 HBM 단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5. 리스크와 전망
    HBM 시장은 2025년 580억 달러(약 82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엔비디아, AMD 등 고객사의 수요가 견조합니다. 그러나 마이크론의 점유율 확대(2023년 5%→2026년 9%)와 공급 과잉 가능성은 단가 하락 리스크를 키웁니다. SK하이닉스는 HBM4 양산 준비를 완료하며 선두를 유지할 계획이나, 삼성전자의 기술 추격과 관세 불확실성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

  • 시장 트렌드: AI 반도체와 HBM 수요는 2028년까지 지속 성장할 전망이나, 관세와 공급 과잉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재무적 영향: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고수익 구조로 2025년 실적 성장이 기대되지만, 삼성전자는 다변화된 사업으로 안정적 대응이 가능합니다.
  • 미래 전망: HBM3E와 HBM4의 기술 경쟁이 시장 점유율을 결정하며, 관세 정책의 구체화는 2025년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모건스탠리의 HBM 관세 우려는 AI 반도체, HBM, 메모리 반도체 테마에 투자하려는 이들에게 기회와 리스크를 동시에 제시합니다. 투자자는 다음 포인트를 주목해야 합니다:

  1. HBM 시장의 구조적 성장: HBM 수요는 AI 서버데이터센터 확대로 2028년까지 연평균 50% 성장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기술 선도와 수주 확보로 장기 수혜가 기대됩니다.
  2. 삼성전자의 안정성: 삼성전자는 HBM 외 파운드리, 낸드 플래시, 시스템 반도체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어 관세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3. SK하이닉스의 기술 우위: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HBM4에서 선두를 달리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안정적 수요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4. 리스크 관리: 25% 관세 도입 시기(예상: 2025년 4월)와 마이크론의 추격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2025년 2분기 실적과 관세 정책 발표를 기준으로 투자 타이밍을 조정하세요.

투자 전략으로는 HBM 중심의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분산 투자하고, 단기 조정 시 분할 매수를 권장합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종목명시장투자 포인트

SK하이닉스 한국 HBM3E 12단과 HBM4로 시장 선도. 2025년 매출 70조 원, 영업이익 25조 원 예상.
삼성전자 한국 HBM3E 양산과 파운드리 다변화. 2025년 반도체 영업이익 20조 원 목표.
한화세미텍 한국 SK하이닉스 TC본더 공급. HBM 장비 시장 진출로 2025년 매출 3500억 원 전망.
  • SK하이닉스: HBM 시장 점유율 51% 유지. 2025년 HBM4 양산으로 엔비디아 수요 대응. 2024년 매출 66.2조 원 기록.
  • 삼성전자: HBM3E 12단 양산과 2nm 파운드리로 AI 반도체 시장 공략. 2024년 반도체 매출 111.1조 원.
  •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의 TC본더 공급망 참여. HBM 장비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2024년 매출 3000억 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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