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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잭폿: 이뮨온시아 상장 첫날 108% 급등, 면역항암제 시장의 새로운 별

Htsmas 2025. 5. 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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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2025년 5월 19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3,600원) 대비 108.33% 급등한 7,500원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또 한 번 성공을 거둔 사례로, 렉라자(레이저티닙) 기술이전에 이어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지분 67%)과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설립한 합작사로, 면역항암제와 이중항체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벤처다. 상장 전 913:1의 청약 경쟁률과 3조 7,600억 원의 증거금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뮨온시아는 PD-L1 타깃 면역항암제 IMC-001, CD47 타깃 IMC-002, 이중항체 기반 IMC-201 및 IMC-202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IMC-001은 NK/T세포 림프종과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79%, 완전 반응률(CR) 58%를 기록하며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IMC-002는 간암과 삼중음성유방암을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2021년 중국 3D Medicines와 4억 7,050만 달러(약 6,4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2025년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IMC-002의 임상 1b상 결과 발표와 IMC-001의 임상 2상 최종보고서(CSR) 완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7년 희귀의약품 지정,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뮨온시아 외에도 제넥신, 앱클론, 오름테라퓨틱 등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 이뮨온시아의 상장은 유한양행의 신약 개발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며, 모회사로서 3년 보호예수 설정을 통해 장기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점:

  • 시장 트렌드: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은 2023년 440억 달러에서 2030년 1,5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PD-L1과 CD47 타깃은 면역회피 기전을 억제하는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으며, 이뮨온시아의 파이프라인은 이 시장의 핵심 트렌드에 부합한다.
  • 재무적 영향: 이뮨온시아의 상장 자금(최대 2,757억 원)은 임상 개발과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에 투입되며, 이는 기술이전과 상용화로 이어지는 수익 창출 가능성을 높인다. 유한양행은 자회사 상장과 기술이전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 미래 전망: IMC-001과 IMC-002의 임상 성공과 글로벌 기술이전은 이뮨온시아와 유한양행의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다. 2025년 ASCO 발표와 2029년 상용화 목표는 단기 및 장기 모멘텀을 제공한다.

투자 아이디어

이뮨온시아의 상장 성공과 유한양행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은 바이오테크와 면역항암제 시장에 큰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자는 아래 포인트를 주목해야 한다:

  1. 면역항암제 시장 성장: PD-L1, CD47 타깃의 차세대 면역항암제는 글로벌 제약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 이뮨온시아의 파이프라인은 희귀암과 고형암 치료에서 경쟁력을 가지며, 기술이전과 상용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높다.
  2. 유한양행의 오픈 이노베이션: 유한양행은 렉라자와 이뮨온시아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제넥신, 앱클론 등과의 협력은 추가적인 기술이전과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제공한다.
  3. 기술이전과 상용화 모멘텀: 2025년 ASCO 발표,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9년 상용화는 이뮨온시아의 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IMC-002의 중국 시장 성공은 추가 글로벌 계약 가능성을 높인다.
  4. 주의점: 바이오테크 주식은 임상 결과와 규제 승인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투자자는 ASCO 발표와 임상 2상 CSR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대비해야 한다.

관련 테마:

  • 바이오테크
  • 면역항암제
  • 신약 개발
  • 기술이전
  • 희귀의약품

관련된 주식 종목

종목명설명

유한양행 이뮨온시아(지분 67%)와 렉라자를 통해 신약 개발과 기술이전에서 강점을 보인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안정적인 파이프라인 확장과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제넥신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면역항암제와 백신 기술 개발에 참여하며, 이뮨온시아의 성공이 간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앱클론 유한양행과 CAR-T 치료제 등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뮨온시아의 성공으로 바이오 협력 네트워크의 가치가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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