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로보틱스와 메타, 혁신적인 로봇 핸드 '알레그로 핸드' 개발 임박

원익홀딩스의 자회사 원익로보틱스가 글로벌 IT 기업 메타(구 페이스북)와 손잡고 개발 중인 차세대 로봇 핸드 '알레그로 핸드(Allegro Hand)'가 올해 하반기 완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메타와의 협력으로 촉각 센서 기술 통합

원익로보틱스는 메타의 AI 연구소 FAIR와 협력하여 기존의 'V4' 모델을 기반으로 촉각 센서가 장착된 새로운 알레그로 핸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협력은 메타의 'Meta Digit Plexus' 기술을 활용해 촉각 센싱 기술을 완전히 통합한 혁신적인 로봇 핸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

원익로보틱스의 알레그로 핸드 시리즈는 이미 10년 이상의 개발 역사를 자랑하며,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MIT, 스탠포드 대학 등 유수의 연구기관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알레그로 핸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차세대 알레그로 핸드 V5 출시

한편, 원익로보틱스는 최근 알레그로 핸드 V5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V5는 각 손가락 끝에 전방위 촉각센서를 적용하여 물체와의 접촉 및 파지 시 압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연구와 산업 응용 분야에서 정밀한 작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전망

원익로보틱스는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새로운 알레그로 핸드가 올해 하반기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책과제로 국기연구기관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로봇 기술 분야에서의 원익로보틱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로봇 핸드 기술의 발전은 산업 자동화, 의료 연구, 우주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