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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아마존과 손잡고 'SMR' 전성시대 연다! 10조 규모 프로젝트 참여 가시화!

Htsmas 2025. 9. 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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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아마존의 SMR 파트너로 낙점?

두산에너빌리티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에너지 전략 담당자들을 직접 초청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제품과 제조 역량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4개 기업(두산에너빌리티, AWS, 엑스에너지, 한수원) 간 체결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아마존이 두산의 SMR 핵심 기자재 제작 역량을 직접 검증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아마존은 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엑스에너지의 SMR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AWS가 약 7억 달러(약 1조 원)를 투자하는 5GW 규모 SMR 상용화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번 실사는 MOU가 단순한 약속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의 SMR 핵심 기자재 공급사로, 지난 2023년 전략적 투자까지 단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아마존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SMR의 대규모 확산 가능성까지 논의했다고 밝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근 두산그룹 경영진이 아마존 본사를 방문하고, AWS 관계자가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을 실사한 것은 원전AI 수요를 매개로 한 양사 협력이 본격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 아이디어: AI 시대의 '전력 혁명', SMR이 답이다

AI 시대는 단순히 반도체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막대한 양의 전력을 소비하며, 이는 전 세계적인 전력난탄소 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SMR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AI와 SMR의 결합: AI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SMR은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이라는 거대 IT 기업의 SMR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AI와 원전이라는 두 가지 메가 트렌드의 교집합에 위치하게 됩니다.
  • 압도적인 제조 역량: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핵심 기자재를 제작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SMR 관련 기업 중에서도 희소한 강점이며,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 정부 정책과 시너지: 글로벌 원전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의 원전 수출 지원 정책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리스크 요인:

  • 높은 규제 불확실성: SMR 상용화는 각국 정부의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의 장기성: SMR 프로젝트는 설계,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됩니다. 단기적인 실적 개선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 엑스에너지의 기술력: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이 시장에서 최종적으로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관련된 주요 기업 및 밸류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사업은 전 세계적인 원전 산업 부흥과 맞물려 다양한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회사명 종목 설명
두산에너빌리티 AI 시대의 전력난 해결사로 떠오른 SMR의 핵심 기자재 제작 및 공급을 담당하는 직접적인 수혜 기업입니다. 아마존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엑스에너지(X-energy)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파트너사로, AWS의 AI 데이터센터에 SMR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두산과 함께 미국 SMR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이번 4자 MOU에 참여한 기업으로, SMR의 설계, 건설, 운영 등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국내 원전 산업의 핵심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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