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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은 금융 부문의 성장 가속화에 힘입은 것으로, 향후 나스닥 상장 및 높은 기업 가치 인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핵심 실적 분석 (2025년 3분기 누적)
| 구분 | 2024년 3분기 누적 | 2025년 3분기 누적 | 성장률 | 주요 내용 |
| 매출액 | 1조 4,162억 원 | 1조 9,248억 원 | 35.9% 증가 | 금융/비금융 부문 고른 성장 |
| 영업이익 | 14억 원 | 2,424억 원 | 약 172배 폭증 | 영업이익 급증하며 흑자 전환 성공 |
| 순이익 | 161억 원 적자 | 1,616억 원 흑자 | 흑자 전환 | 수익성 개선 효과 극대화 |
- 수익 구조 개선: 금융수익이 전년 대비 94.7% 증가하며 5,7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금융 계열사로의 플랫폼 트래픽 유입이 성공적으로 수익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성장 동력: 2,674만 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이용자 수(트래픽)**가 금융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며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기업 가치 기대: 업계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 가치를 10조 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대 150억 달러(약 21조 원) 수준까지 거론됩니다.
나스닥 상장 가능성 부각
- 해외 상장 선호 배경: 국내 증시에 상장할 경우, 대형 금융사와 유사하게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평가받아 기업가치(10조 원)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현재 자본총계 대비 PBR 9배 이상 필요)
- PSR 평가 유리성: 따라서 매출 기반의 PSR(주가매출비율) 평가를 통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을 수 있는 미국 나스닥 상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 유사 사례: 브라질 누뱅크나 미국 소파이(SoFi) 등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나스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사례가 있어, 토스 역시 글로벌 기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은 과제
- 영업비용 절감: 3분기 누적 영업비용이 1조 6,8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습니다. 현금성 포인트 지급 등 마케팅 비용 증가 요인을 통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연구개발 비용 확대: R&D 비용이 2,222억 원으로 47.3% 증가했으나,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분류될 여지가 있어 영업비용 통제 노력이 이어진다면 실적은 더욱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 상장 준비 움직임: 모건스탠리·JP모건을 상장 주관사로, 법무법인 세종·커클랜드앤앨리스를 주관사 대리 로펌으로 선임하는 등 실제 나스닥 상장 준비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비바리퍼블리카의 성공적인 흑자 전환은 **'플랫폼 트래픽을 금융 수익화'**하는 핀테크 사업 모델의 성공을 입증합니다. 향후 나스닥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외 핀테크 및 관련 밸류체인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핵심 투자 포인트
- 핀테크 수익 모델의 완성 단계 진입: 토스는 단순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넘어, 토스뱅크, 토스증권, 보험 등 금융 계열사를 통해 트래픽을 고수익의 금융 상품 판매로 연결시키는 슈퍼앱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는 플랫폼 기업의 질적 성장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 나스닥 상장 모멘텀 수혜 기대: 국내 핀테크 대형주가 글로벌 시장(나스닥)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게 되면, 이는 국내 관련 핀테크/금융 테크 기업 전반의 기업 가치 재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섹터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 'PSR' 기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국내 시장의 보수적인 PBR 평가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성장성에 기반한 PSR 평가를 받게 되면, 현재 거론되는 10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 달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매출 급증과 흑자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현 시점이 나스닥 진출의 최적기로 판단됩니다.
잠재적 리스크
-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10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 비교해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향후 나스닥 상장 시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밸류에이션을 받을 경우, 투자 심리 위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경쟁 심화 및 규제 리스크: 국내외 금융 플랫폼 간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금융 당국의 규제 환경 변화는 금융 계열사의 수익 모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비용 통제 지속 여부: 매출 성장을 압도하는 영업이익 폭증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비용 등 영업비용 통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비용 관리 실패 시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의구심이 재점화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비바리퍼블리카의 나스닥 상장 및 핀테크 시장 성장은 국내외 주요 핀테크 기업 및 이들과 협력하는 기술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입니다.
| 종목명 | 종목 코드 (거래소) | 관련 테마 및 투자 포인트 |
| 누 홀딩스 (Nu Holdings) | NU (NYSE) | 브라질의 대표 핀테크 기업이자 토스의 비교 대상. 나스닥 상장 후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핀테크 시장 트렌드를 반영. |
| 소파이 (SoFi Technologies) | SOFI (NASDAQ) | 미국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토스와 유사하게 학자금 대출에서 시작해 금융 슈퍼앱으로 성장. 나스닥 핀테크 대장주로서 비교 대상. |
| 카카오뱅크 | 323410 | 국내 인터넷 전문 은행 및 핀테크 대표 기업. 토스의 성공적인 흑자 전환 및 금융 계열사 성장은 국내 다른 핀테크 기업의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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