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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장암 진단 시장의 '병목 현상' 해결사로 낙점
영국은 대장암 발생률이 매우 높지만, 공공보건의료체계(NHS) 내 대장 내시경 수용 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현재 1차 검사인 분변잠혈검사(대변 내 혈액 확인)에서 양성이 나와도 내시경 대기 시간이 6주를 넘기는 사례가 빈번하여 조기 진단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노믹트리의 **'얼리텍-C'**는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결할 2차 선별 솔루션으로 영국 시장에 투입됩니다.
- 진단의 정확성: 피가 섞여야만 알 수 있는 기존 검사와 달리, 암 관련 DNA 변화를 직접 확인하여 출혈 없는 극초기 암까지 포착합니다.
- 의료 비용 절감: 내시경이 꼭 필요한 고위험군만 정밀하게 분류함으로써 영국 보건당국의 막대한 병리 비용을 절감시키는 경제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2025년 1월 즉시 매출 발생 및 유럽 확장성
이번 계약은 단순 협약을 넘어 즉각적인 상업 판매로 이어집니다. 지노믹트리는 이미 영국의 독자적 규제 체계인 MHRA 등록을 마쳤으며, 내년 1월 5일 공식 론칭과 함께 검체 분석 매출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 매출 잠재력: 영국 내 연간 분변잠혈검사 양성 환자 38만 명 전원에게 적용될 경우, 영국에서만 연간 약 530억 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 유럽 교두보 확보: 파트너사인 EDX 메디컬은 북유럽 영업망까지 보유하고 있어, 향후 EU 본토 진출 시 매출 규모는 수천억 원대로 성장할 잠재력이 큽니다.
글로벌 선도 기업 대비 압도적인 가성비와 편의성
현재 시장 1위인 미국의 이그젝트 사이언스(콜로가드)와 비교했을 때, 얼리텍-C는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 편의성: 대변 전체가 필요한 콜로가드와 달리 1~2g의 소량만으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 효율성: 검사 시간은 8시간으로 콜로가드(26시간)보다 짧고, 비용은 약 4분의 1 수준(15~20만 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전문가의 투자 인사이트 및 전략
투자 전략: 'K-진단'의 글로벌 재평가 수혜
이번 영국 진출은 단순한 수출 건이 아니라, 까다로운 유럽의 공공 의료 시스템에 핵심 진단 솔루션으로 편입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분자진단 및 액체생검 섹터 내에서 실질적인 매출 기반의 성장주를 찾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구간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콜로가드가 보여준 폭발적 성장이 유럽에서 재현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잠재적 리스크 및 대비 방안
영국 외 다른 유럽 국가로의 확장을 위해서는 각국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 편입과 보험 수가 적용 여부가 변수입니다. 또한, EDX 메디컬의 영업 성과에 따라 초기 매출 속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내년 상반기 분기별 실적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관련 밸류체인 주식 종목
| 구분 | 종목명 | 핵심 추천 이유 |
| 국내주식 | 지노믹트리 | 얼리텍-C 원천 기술 보유 및 영국/유럽 시장 직접 수출 주체 |
| 해외주식 | Exact Sciences (이그젝트 사이언스) | 글로벌 분변 기반 분자진단 시장의 선도 기업이자 시장 파이를 키우는 벤치마크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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