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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12월 6조 '수주 잭팟'…원전·SMR·가스터빈 3각 편대 떴다

Htsmas 2025. 12. 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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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에만 6조 원, 상상 그 이상의 수주 실적

두산에너빌리티가 전통 원전, 차세대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역대급' 수주 잔고를 쌓고 있습니다. 특히 체코 원전 주기기 공급 계약(약 5.6조 원)은 시장 예상치였던 4조 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수익성 중심의 수주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 대형 원전: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주기기 및 터빈 공급 확정 (5.6조 원 규모).
  • 가스터빈: 미국 빅테크 기업 대상 380MW급 가스터빈 3기 추가 수주, 올해만 미국향 총 5기 달성.
  • SMR: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와 4세대 SMR 'Xe-100' 16기에 대한 핵심 소재 예약 계약 체결.

8,000억 원 투자, SMR '글로벌 파운드리'로 도약

단순 수주를 넘어 'SMR 전용 공장' 구축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경남 창원에 8,068억 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SMR 제작 시설을 완비한다는 계획입니다.

  • 생산 능력: 연간 20기 규모의 SMR 제작이 가능한 설비 확보.
  • 투자 배경: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인한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SMR로 선제 대응.
  • 경쟁 우위: 경쟁사 대비 1년 내 빠른 공급 능력을 갖춰 '공급자 우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 점령.

전문가의 투자 인사이트 및 전략

투자 전략: AI 전력 부족의 가장 확실한 대안

현재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할 '에너지 원천'을 찾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단기) → 대형 원전(중기) → SMR(장기)**로 이어지는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서 국산 기술로 추가 수주를 따낸 점은 기술적 신뢰도가 최고조에 달했음을 의미합니다. 눌림목 형성 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잠재적 리스크 및 대비 방안

  • 자금 조달 부담: 8,00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와 그룹사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의 자금 흐름을 체크해야 합니다. 다만, 최근 대규모 수주로 유입될 현금이 투자 재원이 될 전망입니다.
  • 정치적 변수: 한미 원전 협력 강화 기조는 긍정적이나,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체코 본계약의 최종 이행 과정을 지속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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