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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콘서트 2026, 홍콩 개최 및 中 후난위성TV 송출 확정… '한한령' 해빙 무드

Htsmas 2025. 12.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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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역사상 첫 해외 개최, 무대는 '홍콩 카이탁'

대한민국 대표 K-팝 축제인 **'드림콘서트 2026'**이 1995년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오릅니다. 2026년 2월 6일과 7일 양일간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포츠파크 메인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 글로벌 프로젝트: 한국연예제작자협회(KEPA)와 중국의 '창사통구문화유한회사'가 공동 주최하며, 민간 차원의 한·중 문화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꼽힙니다.
  • 1차 라인업: 현재까지 공개된 첫 번째 출연진은 **첸백시(EXO-CBX)**이며, 향후 추가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계획입니다.

中 부동의 1위 '후난위성TV' 편성… 한한령 실질적 완화 신호

이번 뉴스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공연 실황이 중국 내 시청률 1위 방송사인 **후난위성TV(Hunan 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송출된다는 사실입니다. 2016년 '한한령' 이후 한국 가수의 대규모 합동 공연 실황이 중국 메이저 위성 채널에 정식 편성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 상징적 의미: 9년 가까이 이어져 온 K-콘텐츠 규제의 빗장이 실질적으로 풀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2025년 들어 한국 가수의 중국 현지 공연 허가와 해외 드라마 개방 확대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송출 확정은 **'문화 교류 정상화'**의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의 투자 인사이트 및 전략

투자 전략: '차이나 리스크'의 소멸과 '중국 모멘텀'의 부활

국내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기업들에게 중국은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입니다. 그간 중국 시장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저평가 요인이었으나, 이번 드림콘서트 송출을 기점으로 **'공연-광고-굿즈-저작권'**으로 이어지는 수익 모델이 다시 가동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중국 내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소속된 대형 기획사와 방송 판권 수출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사에 주목해야 합니다.

잠재적 리스크 및 대비 방안

  • 정치적 가변성: 과거에도 한한령 완화 기류가 보이다가 지정학적 이슈로 급랭한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최근 중국 정부가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문화 산업 개방에 적극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 현지 콘텐츠의 성장: 한한령 기간 동안 중국 로컬 콘텐츠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단순히 '한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 흥행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압도적인 퀄리티와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관련 밸류체인 주식 종목

구분 종목명 핵심 추천 이유
국내주식 SM엔터테인먼트 중국 내 전통적 강세 팬덤 보유, 소속 아티스트(EXO 등)의 직접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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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CJ ENM 엠넷(Mnet) 등 음악 콘텐츠 및 방송 판권의 대중국 수출 확대 가능성
국내주식 JYP Ent. 현지 법인을 통한 중국 맞춤형 아티스트 육성 전략과의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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