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K2 전차 2차 계약 조속 체결 희망...한-폴 방산 협력 가속화

폴란드와 한국의 방산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전망입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신속한 체결을 희망하면서,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다 대통령의 발언 배경

1. 2022년 442억 달러 규모의 방산 총괄계약 체결
2. K2 전차 1000대 수출 합의 (1차 180대 계약 완료)
3. 2차 계약 820대 협상 지연

두다 대통령은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체결이 조속히 이뤄져 폴란드에서의 현지생산 등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폴 방산 협력 현황

• K2 전차 외에도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무 다연장 로켓 등 다양한 방산 협력 진행 중
• 폴란드, EU 기금 활용해 무기 구매 확대 검토
• 2025년까지 180대의 K2 전차 폴란드 인도 예정

향후 전망

1. K2 전차 2차 계약 체결 시 현대로템의 수주잔고 3배 가까이 확대 전망
2. 폴란드 현지 생산을 통한 기술이전 및 일자리 창출 기대
3. 루마니아 등 다른 유럽 국가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

한-폴 방산 협력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기술 이전, 현지 생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양국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협상 진행 상황과 계약 체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