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돌풍: '계시록'과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1위 석권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가 또다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최신 글로벌 TOP 10 비영어 부문 순위에서 영화 '계시록'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계시록':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걸작

• 공개 3일 만에 570만 시청수 기록
• 39개국 TOP 10 리스트 진입
•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아르헨티나,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

'계시록'은 실종 사건을 둘러싼 목사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연상호 감독의 독특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폭싹 속았수다': 3막 공개와 함께 정상 등극

• 550만 시청수 기록
• 42개국 TOP 10 리스트 진입
•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대만, 터키 등에서 인기

제주를 배경으로 한 '폭싹 속았수다'는 1막부터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다 3막에서 마침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

이번 성과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넷플릭스는 2025년에도 40여 편 이상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징어 게임' 시즌3 등 기대작들이 대기 중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1. 콘텐츠 제작사 주목: 스튜디오드래곤, JTBC스튜디오 등 제작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
2. OTT 플랫폼 관련 기업: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OTT 서비스 제공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
3.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NM,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IP를 보유한 기업들의 가치 상승 예상
4. 한류 관련 소비재 기업: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K-뷰티 관련 기업들의 해외 수요 증가 기대
5. 방송장비 및 기술 기업: 삼성전자, LG전자 등 고화질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TV 제조 기업들의 수혜 예상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은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져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주시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