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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6파이 배터리 양산 돌입: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Htsmas 2025. 3.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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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파이 배터리'의 양산을 시작하며 배터리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산은 기존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진 일정으로, 삼성SDI의 기술력과 시장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46파이 배터리란?

46파이 배터리는 지름 46mm의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의 21700 배터리(지름 21mm, 높이 70mm) 대비 에너지 용량이 약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 적은 수의 배터리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전기차와 마이크로모빌리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술적 특징

  • 하이니켈 NCA 양극재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와 수명을 향상시키고 스웰링 현상을 줄임.
  • 탭리스 구조를 통해 내부 저항을 약 90% 낮추고 출력을 높임.
  • 다양한 크기 라인업(4695, 4680, 46100, 46120)을 선보이며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제품군 제공.

시장 전망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46파이 배터리 시장은 올해 155GWh에서 2030년 650GWh로 연평균 약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기차 및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의 확장과 맞물려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 아이디어

삼성SDI의 46파이 배터리는 기술적 우위와 시장 성장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전기차 시장 확대: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들과 협력 프로젝트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는 장기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2. 마이크로모빌리티 초기 공급: 미국 고객사에 초도 공급을 시작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3. 배터리 기술 경쟁력: 독자적인 소재와 구조적 혁신을 통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삼성SDI의 46파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출력, 안정성 등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전기차 및 마이크로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삼성SDI는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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