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희토류를 포함한 가공 핵심 광물과 그 파생 제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공식 지시했습니다. 이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조치로, 철강·알루미늄·자동차에 이어 핵심 광물까지 관세 부과 절차에 들어간 셈입니다.조사 대상에는 코발트, 니켈, 17개 희토류 원소, 우라늄 등 주요 광물과 이들로 만든 금속, 금속 분말, 마스터 합금, 그리고 반도체 웨이퍼, 양극재·음극재, 영구자석, 모터,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폰, 마이크로프로세서, 레이더 시스템, 풍력 터빈, 고급 광학 장치 등 파생 제품이 모두 포함됩니다.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90일 이내 중간 보고서, 180일 이내 최종 보고서와 권고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하며,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