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025년 5월 14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을 15억 유로(약 2조 3500억 원)에 인수하며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는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의 조 단위 M&A로, 삼성전자의 중앙공조 기술 확보와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플랙트의 기술력과 삼성의 반도체 역량을 결합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게이트 같은 글로벌 빅테크를 겨냥한 패키지 딜 전략이 기대됩니다.인수 배경과 플랙트의 강점인수 개요: 삼성전자는 영국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인수.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가진 공조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센터, 병원, 공항 등 대형 시설에 고효율 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