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한국, 중국, EU 등 주요 수출국에 60일간 닭고기 수출을 중단한다. 5월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히우그란지두술주 몬치네그루 양계장에서 HPAI(H5N1)를 확인하며, 수출 금지 프로토콜을 발동했다. 한국은 전체 닭고기 수입량의 88%(2024년 4만5211t)를 브라질에 의존해 공급망 충격이 불가피하다. 브라질 당국은 소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으나, 수출 제한은 최소 60일, 지역 제한(히우그란지두술주)으로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국내 육계 업체와 유통 기업에 단기 기회와 장기 리스크를 동시에 제시한다.주요 내용HPAI 발생: 브라질 상업용 양계장에서 최초로 HPAI 확인. 히우그란지두술주 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