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서울 영등포에 건설 중인 신규 데이터센터에 초대형 냉각 설비 ‘칠러’를 공급하며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및 대규모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칠러 기술과 역할: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대형 건물이나 공장의 열을 식히는 설비로,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발열 환경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LG전자의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는 전기료, 소음, 유지비를 기존 제품 대비 크게 줄인 혁신적 기술을 적용했습니다24.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AI 열풍으로 인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증설이 가속화되면서, 고효율 냉각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북미와 싱가포르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