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은 2024년 순차입금을 약 4조 원 줄이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성과를 드러냈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부문, 특히 배터리 사업에서 순차입금이 14조 원 폭증하며 그룹 재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투자자는 SK그룹의 재무 전략과 사업별 전망을 면밀히 분석해 기회와 리스크를 구분해야 한다.SK그룹의 재무 현황순차입금 감소: 2024년 말 SK그룹의 순차입금은 66조 1316억 원으로, 2023년 70조 881억 원 대비 약 3조 9565억 원 감소했다. 이는 2년째 이어진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리밸런싱 전략 효과다.SK하이닉스의 기여: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으로 2024년 EBITDA가 36조 489억 원으로 6배 증가했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