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강국 도약을 위한 야심찬 계획 발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이 계획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차세대 AI 모델 개발, 그리고 국가 전반의 AI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정부는 2026년 상반기까지 1만 8,000장 규모의 고성능 GPU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 AI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핵심 자원이 될 것입니다. 또한, 2030년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 내 국산 AI 반도체 비중을 50%로 끌어올리는 야심찬 목표도 설정했습니다.

차세대 AI 모델 개발

'월드베스트 LLM'(WBL) 프로젝트를 통해 소수정예팀을 선발하여 글로벌 수준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을 지원합니다. 또한, '글로벌 AI 챌린지'를 개최하여 국내외 최고 AI 인재들의 경쟁을 촉진할 예정입니다.

AI 전환 가속화

한국형 AI 모델을 의료, 법률,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는 부처 협력형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국가 전반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인재 양성 및 지원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확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확대, 그리고 기업-대학 협력형 AX 대학원 신설 등을 통해 고급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응이 1년 늦어지면 경쟁력은 3년이 뒤처진다"며 AI 분야에서의 빠른 대응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계획을 통해 한국은 AI 기술 발전과 활용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부문의 협력이 이 목표 달성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