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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의 액체 냉각 시스템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급증하는 GPU 기반 데이터센터의 냉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
- 엔비디아는 직접액체냉각(DLC) 방식의 수랭식 시스템을 개발·공급할 한국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 에이알시스템, 삼화에이스, 피케이아이(PKI), 귀뚜라미범양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 젠슨 황 CEO는 블랙웰을 액체 냉각 기반으로 설계해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를 최대 28%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액체 냉각의 필요성
- 블랙웰 GPU 사용 시 데이터센터 랙 하나당 전력 소모량이 140KW까지 증가 예상
- 40~50KW 이상에서는 공랭식 냉각 방식으로 대응 불가능
- 수랭식은 공랭식 대비 전력 효율이 10배 높고, 액침냉각은 더욱 효율적
국내 기업들의 대응
- 에이알시스템: GRC의 국내 공급 파트너
- 삼화에이스: 서브머의 국내 공급 파트너
- 피케이아이: 리퀴드스택의 국내 공급 파트너, 데이터센터 분야로 확장 중
- 귀뚜라미범양: 아스페리타스와 협업, 국내 제품 공급
엔비디아의 이번 움직임은 한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액체 냉각 기술의 발전은 AI와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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