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전국 대규모 정전 사태: 수도 산티아고 암흑 속으로, 주요 구리 광산 타격

2025년 2월 25일, 칠레 전역을 강타한 대규모 정전 사태로 수도 산티아고가 암흑에 빠졌고, 북부 지역의 주요 구리 광산들이 전력 공급 중단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금속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내용

• 정부, 비상사태 선포 및 야간 통행금지 실시 (오후 10시 ~ 오전 6시)
• 원인: 북부 지역 송전선 고장 (사이버 공격 가능성 배제)
• 산티아고 지하철 운행 중단 및 승객 대피
•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 800만 가구 영향 받았으나 절반 가량 전력 복구 발표
• 주요 구리 광산 운영 중단 또는 부분 가동

정전의 영향

1. 도시 기능 마비: 신호등 작동 중지, 현금 인출 불가
2. 교통 혼란: 지하철 운행 중단, 도로 혼잡
3. 경제적 타격: 구리 생산 차질, 글로벌 금속 시장 영향
4. 공공 안전 우려: 군대 배치로 치안 유지 노력

정전 발생 7시간 후, 전력 수요의 약 25%가 복구되었으며, 당국은 다음 날 아침까지 완전한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칠레의 전력 인프라 취약성을 드러냈으며, 보리치 대통령은 관련 기업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