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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지, ‘휴머노이드 관절’ 정조준... 차세대 SDD 액추에이터 상반기 양산

Htsmas 2026. 1. 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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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 감속기 선도 기업인 **에스피지(SPG, 058610)**가 산업용 로봇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세대 구동 모듈 **'SDD(SPG Direct Drive)'**의 양산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6년 1월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피지는 올해 상반기 중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연간 5,000대 판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섭니다.


1. SDD(SPG Direct Drive)란 무엇인가?

SDD는 모터, 감속기,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All-in-One) 구동 모듈입니다.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며, 기존 액추에이터보다 더 가볍고 똑똑하게 움직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 높은 토크 밀도: 무게 대비 힘(토크)이 강력하여 휴머노이드처럼 스스로 몸체를 지탱하며 정밀하게 움직여야 하는 로봇에 최적화되었습니다.
  • 역구동성(Back-drivability): 외부 충격이 가해졌을 때 기계가 파손되지 않고 유연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갖춰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에 필수적인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2. 기존 제품 대비 압도적인 성능 개선

에스피지는 SDD를 통해 로봇 구동의 3대 요소인 정밀도, 효율, 내구성을 모두 잡았습니다.

비교 항목 기존 방식 SDD (차세대) 개선 효과
백래시(유격) 20분각 (arcmin) 9분각 (arcmin) 정밀도 2배 이상 향상
모터 효율 70.4% 80.7% 배터리 사용 시간 증대
에너지 손실 393W 210W 발열 감소 및 효율화
구동 온도 최대 93℃ 최대 67℃ 장시간 연속 운전 안정성
무게 표준 중량 10% 감량 로봇의 민첩성 향상
  • 백래시(Backlash): 기어 사이의 미세한 틈을 말하며, 이 수치가 낮을수록 로봇이 손끝 하나까지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3.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 전략

에스피지는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소프트웨어 경쟁력까지 갖춘 지능형 액추에이터를 지향합니다.

  1. AI 이상 진단: 구동 모듈 내부에 AI 기반 진단 기능을 탑재하여 고장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합니다. 이는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고 로봇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입니다.
  2. 휴머노이드 타겟: 테슬라의 옵티머스 등 글로벌 휴머노이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고밀도·고효율 관절 모듈인 SDD는 국내외 로봇 제조사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전망입니다.
  3. 양산 규모: 초기 연 5,000대 생산을 시작으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라인을 신속하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문가 인사이트: "로봇의 근육, 국산화의 선봉장"

10년 차 로봇 산업 분석가로서 본 에스피지의 행보는 **'부품 독립'**의 완성입니다.

  • 일본산 의존도 탈피: 그간 정밀 감속기와 액추에이터는 일본산(하모닉드라이브 등) 의존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에스피지가 9분각 수준의 고정밀 SDD를 양산한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대등함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수익성 개선: 단순 감속기 판매보다 모터와 제어기가 통합된 '모듈' 형태의 판매는 단가가 훨씬 높습니다. 이는 에스피지의 영업이익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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