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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신화를 쓴 **삼양식품(003230)**이 국내 견과류 1위 브랜드 '바프(HBAF)' 인수에 나섰습니다.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특정 제품에 쏠린 매출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1. 삼양식품, 바프 지분 40% 인수 추진
- 2대 주주 등극: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바프 오너 일가 지분 약 40%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실사를 진행 중입니다.
- 기업 가치: 바프의 전체 기업 가치는 약 1,000억 원 안팎으로 평가됩니다. 삼양식품은 우선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향후 잔여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완전히 인수할 구상입니다.
- 충분한 실탄: 2025년 영업이익 5,2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 급증한 삼양식품은 현재 약 3,200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 자금은 충분한 상태입니다.
2. '불닭' 의존도 탈피와 글로벌 시너지
- 포스트 불닭 시대: 삼양식품의 고질적 과제인 불닭볶음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견과류'를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했습니다.
- 유통망 결합: 이미 일본 법인(삼양재팬)을 통해 바프 제품을 유통하며 사업성을 검증했습니다. 삼양의 강력한 글로벌 유통망에 바프의 상품력이 더해질 경우 해외 스낵 시장 점유율의 가파른 상승이 기대됩니다.
3. 오너 3세 전병우 COO의 경영 시험대
- 첫 번째 M&A: 이번 인수는 작년 11월 승진한 오너 3세 전병우 전무(1994년생)가 직접 주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알려졌습니다.
- 경영권 승계 정당화: '불닭' 이후의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전 전무에게 이번 인수는 경영 능력을 보여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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