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전쟁 종전 이후의 대규모 재건 사업을 위해 외국 자본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종전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민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재건 계획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민영화 계획 추진
올렉시 소볼레프 우크라이나 경제부 제1차관은 WEF에서 5000억 달러(약 718조 5천억원) 규모의 재건 사업 추진 계획을 서방 투자자들에게 소개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더 많은 민영화를 바라고 있다"며 "지금이 더 큰 기업을 개방할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무기 자립도 향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무기의 40%를 자국에서 조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로 카미신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서방 방산업체들과의 합작 사업을 통해 무기 자립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정 에너지 전환
러시아의 공격으로 큰 타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발전 부문은 이를 기회로 삼아 청정 에너지와 분산형 전력 생산 체계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풍력터빈 메이커 베스타스는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에너지기업 DTEK와 4억7000만 달러 규모의 풍력발전소 확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재건 비용 전망
UN은 우크라이나의 10년간 재건 비용을 4860억 달러로 추산했으나, 현재는 5000억 달러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헨릭 엔더슨 베스타스 CEO는 "재건은 평화 협정 전에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대규모 재건 사업 성사를 위해 공공 펀딩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우크라이나의 재건 계획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국가 경제의 현대화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주요 청정 에너지 생산국이자 첨단 무기 공급처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설연휴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하는데요.
그나마 이슈가 계속살아있을거같은 재건주에 저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전력, 재건주는 2월에도 이슈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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