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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의 투자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투자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AI 레퍼(wrapper)'라고 불리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레퍼의 부상
AI 레퍼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기업들을 지칭합니다. 이들은 기존 LLM을 활용해 프로그래머, 의사, 고객 서비스를 위한 AI 챗봇, 연구 도구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자 동향의 변화
- AI 애플리케이션에 집중: 실리콘 밸리 투자자들은 최근 AI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 빠른 성장: 일부 AI 레퍼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딩 앱 '커서(Cursor)'의 제작사인 애니스피어는 연간 반복 매출(ARR)이 1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 투자 가치 상승: 애니스피어는 25억 달러, 법률 전문 앱 회사 하비(Harvey)는 3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전망과 과제
AI 레퍼 기업들의 전망은 밝지만, LLM 공급 기업들과의 경쟁이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형 LLM 업체가 모든 분야의 맞춤형 앱을 개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AI와 실제 산업을 연결하는 역할은 결국 AI 앱 기업들이 맡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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