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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지원책 발표

Htsmas 2025. 3. 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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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출 보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천연가스를 남부 해안으로 운반해 액화한 뒤 수출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약 1300km 길이의 가스관과 액화 터미널 건설이 포함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책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행사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줄이고 프로젝트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사업성에 대한 우려

하지만 알래스카의 혹독한 기후와 높은 건설 비용, 긴 가스관 유지·보수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엑슨모빌, BP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이미 이 프로젝트에서 철수한 사례도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합니다.

동아시아 시장과의 연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을 주요 투자국으로 거론하며 참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LNG 개발이 실현되면 미국에서 동아시아로의 LNG 수출 시간이 기존 한 달 이상에서 1주일 내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미국의 에너지 자립과 수출 확대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기술적, 경제적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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