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두산에너빌리티, 캔두에너지와 글로벌 원전 잭팟

Htsmas 2025. 4.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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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2025년 4월 29일 캐나다 원자력 전문 기업 캔두에너지와 우선공급자 협약(Preferred Vendor Agreement)을 체결하며 글로벌 중수로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캔두에너지 개리 로즈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BG장이 참석했습니다. 캔두에너지는 중수로 원전 기술 ‘캔두(CANDU)’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설계·공급·서비스를 전담합니다. 이번 협약은 캔두에너지가 2000여 개 협력사 중 9개 우선공급자를 선정한 것으로, 캐나다 외 해외 기업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일합니다.

이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에너지가 수행하는 전 세계 중수로 원전 사업(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운영)에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캔두형 원전은 캐나다, 한국, 루마니아, 중국, 아르헨티나에서 31개 호기가 운영 중이며, 캔두에너지는 2023년 1000MW급 신형 원자로 ‘캔두 모나크’를 공개하며 신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2024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와 캐나다 피커링 B 원전의 피더관(냉각재 순환 배관) 수주를 통해 중수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김종두 원자력BG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원전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기존 원전 설비 개선뿐 아니라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원전 시장은 탄소중립 목표와 에너지 안보 강화로 재조명받고 있으며, 특히 중수로 원전은 연료 효율성과 안전성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 트렌드: 글로벌 원전 시장은 2030년까지 4400억 달러(약 6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중수로 원전은 캐나다와 아시아·남미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재무적 영향: 두산에너빌리티는 2022년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1조6000억 원)에 이어 캔두에너지 협약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안정적 수익 기반을 구축할 가능성이 큽니다.
  • 미래 전망: 캔두 모나크 원자로의 상용화와 신흥국 원전 프로젝트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게 할 것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두산에너빌리티의 캔두에너지 우선공급자 협약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K-원전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중수로 원전 사업의 구조적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캔두에너지가 운영하는 31개 호기의 설비 개선과 신규 원전 프로젝트(캔두 모나크)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기회를 크게 늘릴 전망입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안보 중시 정책과 개발도상국의 원전 수요 증가는 중수로 시장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투자자는 다음 포인트에 주목해야 합니다:

  1. 중수로 시장 선점: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유일 우선공급자로, 루마니아·중국·아르헨티나의 설비 개선과 신규 원전 수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2. 글로벌 원전 부흥: 탄소중립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로 원전 수요가 증가하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로·터빈 제조 역량은 안정적 수익을 보장합니다.
  3. 재무 안정성: 2022년 이집트 수주(1조6000억 원)와 캔두에너지 협약은 2025년 매출 성장과 수주 잔고 확대를 촉진할 것입니다.
  4. 리스크 관리: 트럼프의 원전 정책 변화와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지연 가능성을 대비해, 캔두 모나크 상용화 일정과 수주 발표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투자 전략으로는 단기적으로 캔두에너지 협약 발표 후 주가 모멘텀을 활용한 매수를 추천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원전 수주(2026~2027년 예상)와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을 노리는 접근이 유효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개발도상국 원전 프로젝트 동향도 주시하세요.

관련 테마: #원자력, #중수로, #탄소중립, #에너지인프라, #글로벌수주

관련된 주식 종목

두산에너빌리티의 캔두에너지 협약은 원전 및 에너지 인프라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들에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추천 종목과 그 이유입니다:

종목명시장이유

두산에너빌리티 코스피 캔두에너지 우선공급자로 중수로 원전 설비·신규 사업 수주, 글로벌 성장.
두산 코스피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보유, 원전 사업 수혜로 간접적 매출 및 가치 상승.
한전기술 코스피 원전 설계·엔지니어링 전문,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으로 해외 프로젝트 참여.
한전KPS 코스피 원전 유지보수 및 설비 개선 서비스, 중수로 원전 시장 확대 수혜 기대.
  • 두산에너빌리티: 캔두에너지 협약으로 중수로 원전 설비 개선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글로벌 원전 시장 선점 기대.
  • 두산: 두산에너빌리티의 모회사로 원전 사업 성장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과 간접 수혜 가능.
  • 한전기술: 원전 설계 및 기술 컨설팅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프로젝트 동반 참여, 안정적 수주 전망.
  • 한전KPS: 중수로 원전의 유지보수와 피더관 교체 서비스로 루마니아·캐나다 프로젝트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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