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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의 베트남 방문: 원자력과 인프라 투자로 열리는 동남아의 새 투자 기회

Htsmas 2025. 5. 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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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0일, 로이터 통신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 주 동남아 순방 중 베트남에서 원자력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5월 25일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27일), 싱가포르(30일, 샹그릴라 대화 참석)를 방문하며, 특히 베트남은 국빈 방문으로 약 10년 만의 프랑스 대통령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은 약 30건의 계약이 논의 중이며, 방문 기간 동안 일부가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의제는 원자력, 위성 기술, 고속철도, 재생 에너지 등으로, 베트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과 맞물려 있습니다. 베트남은 심각한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첫 원자력 발전소를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해 러시아, 일본, 한국, 미국, 프랑스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 중입니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 11일 베트남과 원전 건설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도 이번 주 무역 협상에서 진전을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프랑스는 원자력 기술 외에도 에어버스 디펜스의 지구 관측 위성 교체 사업과 670억 달러 규모의 하노이-호찌민 고속철도 프로젝트, 그리고 EU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JETP) 기조에 따른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위성 협력은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트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으로 인해 수출 중심 경제에서 정부 주도 인프라 투자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통, 통신, 에너지 분야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동남아가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크롱의 방문은 중국, 일본, 유럽 국가들의 잇따른 동남아 투자와 경쟁 속에서 프랑스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점:

  • 시장 트렌드: 베트남의 원전 개발과 인프라 투자는 원자력, 재생 에너지, 인프라 건설, 위성 기술 등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 동남아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재무적 영향: 약 30건의 계약과 670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관련 기업들의 매출과 수익성을 크게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전과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 미래 전망: 베트남의 전력 수요 증가와 인프라 개발은 지속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프랑스와의 협력은 유럽 기업들에게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러시아, 일본, 미국, 한국과의 경쟁은 계약 수주 불확실성을 높이는 리스크 요인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마크롱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원자력, 재생 에너지, 인프라, 위성 기술 산업에 걸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다음 사항에 주목해야 합니다:

  1. 원자력 시장의 부활: 베트남의 원전 개발 재개는 글로벌 원자력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합니다. 프랑스의 원자력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련 기업들이 베트남 프로젝트에서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인프라와 고속철도 기회: 670억 달러 규모의 하노이-호찌민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건설, 철도 장비, 기술 제공 기업들에게 대규모 계약 기회를 제공합니다.
  3. 재생 에너지와 JETP: EU의 지원 아래 추진되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트렌드와 맞물려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위성 기술의 성장: 에어버스 디펜스의 위성 교체 사업은 우주 및 방산 기술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입니다.
  5. 경쟁과 리스크 관리: 러시아, 일본, 미국, 한국과의 경쟁은 계약 수주 불확실성을 높입니다. 투자자들은 계약 체결 발표베트남 정부의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6. 테마별 투자 기회:
    • 원자력: 베트남의 원전 개발은 원자력 기술과 관련 장비 공급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 재생 에너지: JETP 기조에 따른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수혜를 줄 것입니다.
    • 인프라: 고속철도와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는 건설과 철도 장비 기업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입니다.
    • 위성 기술: 지구 관측 위성 교체는 우주 기술과 방산 기업들에게 새로운 계약 기회를 제공합니다.

관련 테마: 원자력, 재생 에너지, 인프라, 위성 기술, 친환경 에너지

관련된 주식 종목

아래는 마크롱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과 관련된 밸류체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주식 종목들입니다. 각 종목은 원자력, 재생 에너지, 인프라, 위성 기술과 연관성이 높으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종목명설명
EDF (EDF, 에너지드프랑스) 프랑스 국영 전력 회사로, 원자력 기술의 세계적 리더입니다. 베트남의 원전 개발 프로젝트에서 기술 제공 및 운영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Airbus (AIR, 에어버스) 에어버스 디펜스는 지구 관측 위성 교체 사업의 주요 주자로, 베트남과의 MOU 체결로 우주 기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Alstom (ALO, 알스톰) 고속철도 및 철도 장비의 글로벌 리더로, 하노이-호찌민 고속철도 프로젝트에서 장비 공급과 기술 제공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큽니다.
Orsted (ORSTED, 외르스테드) 재생 에너지 분야의 선두주자로, EU의 JETP 기조에 따라 베트남의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전력 (015760) 국내 대표 전력 기업으로, 베트남의 원전 및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기술 제공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 중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원자력 및 에너지 플랜트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의 원전 개발 프로젝트에서 핵심 장비 공급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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