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SOCAMM' 개발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시대 열어간다

엔비디아가 '제2의 HBM'이라 불리는 새로운 메모리 표준 'SOCAMM'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대중화를 위한 특수 D램 모듈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여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SOCAMM의 특징과 장점

1. 높은 가성비: 기존 D램 모듈보다 전력 효율성이 뛰어납니다.
2. 많은 I/O: 694개의 출입구로 데이터 병목 현상을 효과적으로 해결합니다.
3. 탈부착 가능: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PC 성능 개선이 용이합니다.
4. 소형화: 작은 크기로 더 많은 D램 용량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비전

젠슨 황 CEO는 "미래에는 모두가 개인용 AI 슈퍼컴퓨터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CES 2025'에서 공개한 AI PC '디지츠'에 SOCAMM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업계 영향

SOCAMM의 등장은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심텍, 티엘비 등 국내 기판 업체들도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이번 행보는 AI 기술의 대중화와 개인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SOCAMM이 HBM과 같은 파급력을 가질지, 그리고 이것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