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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테더와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선점 나선다: 해커톤이 띄운 투자 기회

Htsmas 2025. 7. 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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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7일, 카카오페이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 카이아 DLT 재단, 라인 넥스트와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스테이블코인 해커톤’을 8월 1일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 행사는 카이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카카오페이의 주가 상승과 카이아 코인의 급등세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맞물려 국내 디지털 결제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기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분석:

  1. 해커톤의 목적과 구조: 8월 1일 열리는 해커톤은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아이디어톤’과 ‘카이아 기반 USDT 해커톤’ 두 트랙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카이아 블록체인을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며, 우수 프로젝트는 카이아 웨이브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이나 삼산벤처스의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자로 참여하며 정책적 지원을 시사했습니다.
  2. 카카오페이의 선제적 준비: 카카오페이는 2025년 6월 ‘KRW’와 ‘K’, ‘P’를 조합한 상표권 18건(PKRW, KKRW, KRWP 등)을 출원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선불충전금은 5,911억 원으로, 핀테크 기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재무적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주가는 6월 한 달간 2만 9,500원에서 9만 원대로 205% 급등했습니다.
  3. 카이아 블록체인의 역할: 카이아는 카카오의 클레이튼과 라인의 핀시아가 2024년 8월 합병해 탄생한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1초대 블록 생성 속도와 즉각적인 거래 확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테더는 2025년 5월 카이아 기반 USDT 발행을 시작했으며, 이는 카이아의 기술적 안정성과 글로벌 호환성을 입증했습니다. 카이아 코인은 6월 9일부터 25일까지 96% 상승하며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돌파, 암호화폐 순위 98위에 올랐습니다.
  4. 테더와의 협업 의미: 테더는 시가총액 1위 스테이블코인 USDT(1,520억 달러)를 발행하며 글로벌 시장의 67%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카이아 기반 USDT 발행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가능케 합니다.
  5. 시장 트렌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024년 2,265억 달러에서 2030년 3.7조 달러로 연평균 59% 성장할 전망입니다. 2024년 스테이블코인 송금액은 27.6조 달러로,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거래량을 초월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디지털자산기본법(2025년 7월 발의 예정)과 자본 요건 완화(50억 원→5억 원)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6. 재무적 영향: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도입으로 결제 수수료(기존 2~3%→0.5% 이하) 절감과 빠른 자금 회전율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전망입니다. 카이아는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으로 거래 수수료와 생태계 확장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7월 17일 카카오페이 주가가 과열 우려로 10%대 급락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7. 미래 전망: 해커톤은 카카오페이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구체화를 촉진하며, 카카오톡(5,000만 사용자)과 라인(2억 사용자)과의 연계를 통해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통화 발행 독점권(헌법 제104조)과 원화 유출 우려는 법적·정책적 장애물로 남아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

  • 시장 트렌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통해 핀테크와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며, 카카오페이와 카이아는 이를 주도할 핵심 플레이어로 평가됩니다.
  • 재무적 영향: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거래와 결제 서비스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며, 카이아는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 리스크 요인: 주가 과열로 인한 단기 조정 가능성과 법적 불확실성은 주요 리스크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투자 아이디어

카카오페이와 테더의 협업, 그리고 해커톤 개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예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래 전략을 통해 시장 잠재력을 활용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투자: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수수료 절감과 빠른 거래 처리로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수익성을 높이고, 카이아의 블록체인 인프라 수요를 증가시킬 것입니다. 해커톤에서 도출된 비즈니스 모델은 실질적인 서비스로 구현될 가능성이 큽니다.
  2. 핀테크와 블록체인 융합 주목: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과 지역화폐 인프라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생태계에 통합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이아는 아시아 최대 웹3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테더와의 협업은 카카오페이와 카이아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연결하며, 특히 USDT 기반 서비스 경험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기술적 안정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4. 리스크 관리: 카카오페이의 주가 과열(최근 10% 급락)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장애물(한국은행의 통화 독점권)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해커톤 결과와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관련 테마: 스테이블코인, 핀테크, 블록체인, 디지털 결제, 웹3

리스크 요인:

  • 주가 과열로 인한 단기 조정 가능성
  • 한국은행의 통화 발행 독점권으로 인한 법적 불확실성
  • 원화 유출과 외환 시장 교란 우려
  • 해커톤 결과의 구체화 지연 가능성

관련된 주식 종목

아래는 카카오페이와 테더의 협업 및 원화 스테이블코인 밸류체인 내 주요 주식 종목입니다. 경쟁사(네이버페이, 토스 등)는 제외했습니다.

종목명국가설명

카카오페이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핵심 플레이어로, 선불충전금(5,911억 원)과 카카오톡 사용자 기반으로 결제 생태계 확장 기대.
카카오 한국 카이아 블록체인과 카카오톡(5,000만 사용자)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중심 역할. 해커톤으로 사업 구체화 가속.
카카오뱅크 한국 스테이블코인 상표권(BKRW 등) 출원과 코인원 제휴로 거래소 연계 가능성. 핀테크 은행으로서 자금 관리 강점.

종목별 투자 포인트:

  • 카카오페이: 상표권 출원과 해커톤 개최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가능성 높음. 결제 수수료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 카카오: 카이아 블록체인과 대규모 사용자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 주도. 해커톤으로 혁신 모델 발굴 가능.
  • 카카오뱅크: 코인원과의 제휴와 은행 인프라로 스테이블코인 거래 및 자금 관리에서 간접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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