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트럼프 정부와 첫 장관급 통상 논의 위해 방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트럼프 행정부와 첫 장관급 통상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의 첫 장관급 논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주요 논의 사항

1. 관세 면제 요청: 철강 등 품목별 관세,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
2. 협력 강화: 조선·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 논의
3. 투자 환경: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위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환경 조성 요청

면담 예정 인사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 미 의회 주요 인사들

안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조선, 원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안 장관의 말처럼, 이번 방미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