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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뷰티 대어 '클래시스' 인수 검토... 홈 헬스케어 시장 공략 나서

Htsmas 2025. 2. 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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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K뷰티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홈 헬스케어 등 B2C 시장에 대한 신사업 확대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클래시스 인수 검토 배경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는 의료기기 사업 강화와 함께 홈 헬스케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클래시스는 '슈링크'와 '볼뉴머' 등 의료기관용 피부과 의료기기로 유명하며, 최근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을 출시하며 B2C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전략

삼성전자는 AI를 활용한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신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CES 2025에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탑재한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를 선보이는 등 미래형 뷰티 경험 제공에 힘쓰고 있다.

클래시스의 현황과 전망

클래시스는 현재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며,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61.57% 지분이 매각 대상이다. 클래시스의 시가총액은 3조7800억원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3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클래시스는 2024년 매출액 2429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까지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76억원으로 31% 증가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클래시스 인수 검토는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향후 두 기업의 시너지 효과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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