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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트럼프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 승부수…한미 AI 혈맹 강화

Htsmas 2025. 12.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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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AI 풀스택' 수출 전략에 올라타는 삼성과 SK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에 삼성전자와 SK그룹이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하드웨어(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 AI 모델까지 하나로 묶은 '풀스택(Full-stack)' 패키지를 우방국에 수출하여 미국의 AI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중국산 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입니다.

  • 삼성전자의 제안: "엣지 디바이스부터 하드웨어까지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췄다"며, 미국 내 장기 투자와 일자리 창출 이력이 있는 기업을 컨소시엄 파트너로 우선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K그룹의 제안: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배타적인 컨소시엄 대신 시장 원리에 따른 유연한 파트너십 허용을 요청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 굳히기

두 기업은 미국 상무부에 외국 기업 중에서도 '신뢰받는 파트너(Trusted Partner)' 지위를 부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 속에서도 한국 기업이 미국 AI 생태계의 핵심 하드웨어 공급처임을 명확히 각인시키려는 전략적 행보입니다.

  • 기술적 필수성: 삼성전자는 "동맹국(한국)에서 최첨단 로직과 고성능 메모리를 동시에 제조하는 유일한 기업"임을 강조하며 미국 AI 스택 확장에 필수적임을 피력했습니다.
  • 정책적 혜택: 프로그램 참여 시 미국 정부의 연방 자금 지원 및 정책적 우선순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출 확대에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의 투자 인사이트 및 전략

투자 전략: 정치적 불확실성을 '실적 모멘텀'으로 전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력한 대중 규제는 리스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미국 주도 AI 공급망에 깊숙이 편입될 기회이기도 합니다. 삼성과 SK가 미 상무부의 공식 컨소시엄 파트너로 선정될 경우,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공식 AI 패키지'의 핵심 하드웨어 공급사가 됩니다. 이는 단순 납품을 넘어 국가 안보 차원의 장기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으로,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의 강력한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잠재적 리스크 및 대비 방안

  • 대중국 사업 부담: 미국의 AI 수출 프로그램은 공개적으로 중국을 겨냥하고 있어, 참여 시 중국 내 반도체 공장 운영 및 영업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 대비 방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일부 칩 수출을 허용하는 등 실용적인 노선을 보이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미국 주도 AI 스택' 참여를 통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며 미·중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고도의 외교적·경영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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