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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중국판 전격 공개... 10년 만에 한한령 빗장 풀리나?

Htsmas 2026. 1. 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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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에서 '인생 드라마'로 불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나의 아저씨』**의 중국 리메이크판 **『추설만과적동천(秋雪漫过的冬天)』**이 2026년 1월 10일, 중국 대형 OTT 플랫폼 **유쿠(Youku)**를 통해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단순한 드라마 방영을 넘어,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약 10년간 이어져 온 **'한한령(限韩令)'**이 사실상 해제 수순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며 문화·콘텐츠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1. 중국판 『나의 아저씨』 : 주요 관전 포인트

구분 한국 원작 (나의 아저씨) 중국 리메이크 (추설만과적동천)
제목 나의 아저씨 (My Mister) 추설만과적동천 (가을눈 내리는 겨울)
남주인공 이선균 (박동훈 역) 자오유팅 (장자치 역)
여주인공 아이유 (이지안 역) 장쯔펑 (저우위안 역)
분량 16부작 28부작 (현지 맥락에 맞춰 확장)
플랫폼 tvN / 넷플릭스 등 유쿠(优酷) 유료 서비스(VIP)
  • 자오유팅(赵又廷): 『삼생삼세 십리도화』로 국내에도 팬덤이 두터운 대만 출신 톱배우가 이선균의 섬세한 중년 연기를 어떻게 재해석할지가 핵심입니다.
  • 장쯔펑(张子枫): 중국의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연기파 스타로, 아이유가 보여준 차갑고 처절한 '이지안' 캐릭터를 중국적 감성으로 녹여낼 예정입니다.

2.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 "정상회담에 대한 화답"

이번 드라마 공개는 단순한 콘텐츠 수입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 정치적 함의: 최근 개최된 한중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중국 당국이 한국 IP 기반 드라마의 방영을 승인한 것은 일종의 '문화적 화해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 압도적 초기 반응: 공개 직후 중국 평점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 청년들의 아픔을 진실하게 담았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원작 팬들까지 흡수하는 모양새입니다.
  • K-콘텐츠 가치 재입증: 10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식 정서와 탄탄한 스토리가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파괴력을 가졌음을 증명했습니다.

 미디어 분석가 인사이트: "리메이크를 넘어 직접 진출로"

10년 차 콘텐츠 산업 분석가로서 본 이번 사태는 **'콘텐츠 르네상스 2.0'**의 시작입니다.

  1. IP 비즈니스의 부활: 리메이크 판권 판매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 드라마의 직접 방영(심의 통과), 한국 배우의 중국 활동 재개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콘텐츠주 반등 모멘텀: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등 드라마 제작사와 관련 상장사들에게는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다시 열리는 초대형 호재입니다.
  3. 플랫폼 경쟁 가열: 유쿠의 이번 행보에 자극받은 텐센트비디오, 아이치이 등 경쟁 플랫폼들이 한국 인기 IP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베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목해야 할 관련주 및 섹터

  • 드라마 제작사: IP 원작 권리를 보유한 제작사 및 리메이크 판권 보유사.
  • OTT 관련주: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미디어 플랫폼사.
  • 엔터테인먼트: 중국 내 활동이 중단되었던 배우 및 아이돌 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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