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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2일, 국내 원전 시장이 미국발 초대형 호재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를 필두로 한 원전 관련주들은 메타(Meta)의 역대급 원전 전력 확보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수직 상승하며, 원전이 단순히 발전 수단을 넘어 **'AI 인프라의 핵심'**으로 재평가받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1. 메타(Meta)의 6.6GW '원전 베팅': 무엇이 다른가?
미국 현지시간 1월 9일, 메타는 2035년까지 총 6.6기가와트(GW) 규모의 원전 전력을 공급받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단일 기업 기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아마존이나 구글을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 파트너사: 비스트라(Vistra), 오클로(Oklo), 테라파워(TerraPower) 등 기존 원전 강자와 차세대 SMR(소형모듈원전) 기업을 모두 포함했습니다.
- 주요 타겟: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메타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에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함입니다.
- 전략적 의미: AI 구동을 위한 '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에 무탄소이면서도 중단 없는 전력을 공급할 유일한 대안으로 원자력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2. 국내 원전주 동반 강세 현황 (2026.01.12 기준)
미국 증시에서 원전주(오클로 +18%, 비스트라 +13%)가 폭등하자,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EPC 및 기자재 업체들로 강력한 매수세가 확산되었습니다.
| 종목명 | 상승률 (오전 10:40) | 주요 모멘텀 |
| 두산에너빌리티 | +5.46% (88,800원) | SMR 제작 기술력 및 가스터빈 수주 확대 기대감 |
| 현대건설 | +13.46% | 대형 원전 및 SMR EPC(설계·조달·시공) 역량 부각 |
| 비에이치아이 | +5.18% | 원전 보조기기(BOP) 수주 및 해외 시장 확대 |
| 한전기술 | +5.03% | 원전 설계 전문성 및 글로벌 협력 강화 |
| 한신기계 | +2.97% | 원전용 콤프레셔 등 필수 부품 공급 부각 |
3. K-원전, 왜 'AI 전력주'로 불리는가?
전문가들은 이제 원전주를 단순한 에너지 섹터가 아닌 테크 인프라 섹터로 분류하기 시작했습니다.
- SMR 상용화의 가속: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 샘 올트먼의 오클로 등이 메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실전 배치에 속도를 내면서, 해당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기업(두산 등)의 수혜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 구조적 수요 증가: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가동되어야 하므로 태양광·풍력 같은 간헐적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24/7 공급이 가능한 원전이 최적의 파트너로 낙점된 것입니다.
- 글로벌 공급망 우위: 미국 빅테크들이 요구하는 빠른 납기와 건설 능력을 충족할 수 있는 국가는 사실상 한국이 유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투자 포인트: "2026년 하반기, 실질 수주 결과에 주목"
10년 차 에너지 시장 분석가로서 본 이번 랠리는 '기대감'이 '실적'으로 전이되는 단계입니다.
- SMR 제작 착수: 메타의 자금이 투입된 테라파워 등의 프로젝트가 2026년 말부터 실제 부지 조성 및 기자재 발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국내외 정책 수혜: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된 친원전 기조가 정착되며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원전 건설 및 해외 수출(체코 등) 성과가 가시화되는 원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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