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삼성중공업이 미국 LNG 개발사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과 약 2조 원(약 15억 달러)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호기 본계약을 다음 달인 2026년 2월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1월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수주의향서(LOA) 효력을 연장하고 최종 세부 조건 조율을 마쳤습니다. 델핀 측이 **"다음 달 내 최종투자결정(FID)이 이뤄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조 단위 해양플랜트 수주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1. 델핀 FLNG 프로젝트 주요 내용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루이지애나 해안에서 약 74km 떨어진 멕시코만 해상에 FLNG를 설치하여 천연가스를 생산·수출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 항목 | 상세 내용 |
| 수주 규모 | 1호기 기준 약 2조 원 (향후 3호기까지 확장 시 총 6조 원 이상) |
| 계약 방식 | EPCI (설계·조달·시공·설치) 전담 계약 |
| 주요 파트너 | 삼성중공업(선체·통합), 블랙앤비치(상부설비 설계), 지멘스에너지(가스터빈) |
| 생산 능력 | 연간 최대 1,320만 톤 (3기 합산 기준) |
| 인도 목표 | 1호기 기준 2029년 인도 예정 |
2. 이번 계약의 핵심적 의미
- 독보적 기술력의 방점: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에 발주된 FLNG 10기 중 6기를 수주한 압도적 1위 기업입니다. 이번 수주는 과거 저가 수주 논란을 딛고 축적한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미국 에너지 인프라 시장 선점: 미국 본토 인근 해역에서 운영되는 첫 FLNG 프로젝트를 맡음으로써, 향후 북미 지역의 추가적인 해양 에너지 인프라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 연속 수주 모멘텀: 델핀은 1호기 본계약 직후 2026년 상반기 내 2호기 FID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2호기에 대한 도크 예약(Dock Reservation)까지 마친 상태여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삼성중공업 실적 전망: "2026년 영업이익 1.4조 시대"
이번 수주는 삼성중공업의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수익성 개선: FLNG는 일반 LNG 운반선 10척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설비로, 마진율이 높습니다.
- 2026년 가이드라인: 업계는 삼성중공업의 2026년 매출이 12.5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1.4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문가 인사이트: "해양플랜트가 조선업의 미래"
10년 차 조선·해양 산업 분석가로서 본 이번 수주는 **'질적 성장의 완성'**입니다.
- 탈중국 기술 장벽: FLNG는 중국 조선소들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초고난도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한국 조선업이 가야 할 '기술 초격차'의 상징적 모델입니다.
- 유가 및 LNG 수요: 지정학적 리스크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육상 터미널보다 건설이 빠르고 이동이 가능한 FLNG의 수요는 향후 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반응형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림자 선박' 퇴출에 탱커 공급난... K-조선, 유조선 수주 잭팟 터지나 (1) | 2026.01.14 |
|---|---|
| K-푸드·수산물 중국 수출 ‘고속도로’ 뚫렸다... 정상회담 후속 MOU 체결 (0) | 2026.01.13 |
| 고용노동부, 한화오션 압수수색... ‘노무관리 수첩’ 속 노조 파괴 시나리오 실체 드러나나 (0) | 2026.01.13 |
| 삼성전자, 테슬라 5G 모뎀 첫 공급... '23조 AI 칩' 이어 통신까지 'NCNT' 수혜 (0) | 2026.01.13 |
| 티엘비, 서버향 적층 PCB 및 '소캠2'로 2026년 역대 최대 실적 정조준 (0) | 2026.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