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글과 손잡고 XR 생태계 구축 나서다

삼성전자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확장현실(XR)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프로젝트 무한(Moohan)'이라는 이름의 XR 헤드셋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를 탑재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무한의 특징

• 고도화된 XR 경험 제공
• 뛰어난 디스플레이, 센서, 옵틱 기술 활용
•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사용감
• 가볍고 균형 잡힌 하드웨어 구현

김기환 삼성전자 MX 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 부사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OS, AI 모델, 단말기, 콘텐츠와 서비스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을 통해 다음과 같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1. 시선 추적과 제스처 기반 입력
2.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3. 구글 제미나이 AI와의 자연스러운 대화
4.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는 맞춤형 AI 어시스턴트

또한, 삼성전자는 '오픈 XR'과 '게임엔진 유니티' 등 다양한 서드파티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스마트 글래스 기기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XR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