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타임지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고 밝히며, 미중 간 관세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시진핑이 먼저 전화했다며, 이는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통화 시점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터뷰가 4월 22일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그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3~4주 내 무역 협상 타결을 기대하며, 중국의 무역흑자(약 1조 달러)를 줄이고 관세를 유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재확인했다. 특히, 높은 관세를 1년 뒤에도 유지한다면 이를 “완전한 승리”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중국 측은 트럼프의 주장을 “가짜뉴스”라며 일축해왔다. 중국 외교부는 “관세 관련 협상은 없었다”고 공식 부인하며, 평등한 대화를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