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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시장분석업체 암페어(Ampere)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K콘텐츠가 넷플릭스에서 미국 할리우드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3년 이후 넷플릭스 전체 시청 시간 기준, 미국 콘텐츠가 56~59%로 1위, 한국 콘텐츠는 8~9%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영국(7~8%)과 일본(4~5%)을 모두 앞선 수치입니다.
특히 한국은 넷플릭스에서 미국 외(non-US) 인기 프로그램과 영화 500개 중 85개(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히트작으로는 ‘오징어 게임’ 시즌2(2024년 하반기 6억1990만 시간 스트리밍), ‘엄마친구아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등이 꼽힙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1, ‘눈물의 여왕’, ‘사랑의 불시착’ 등 수년 전 공개된 작품들도 꾸준히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오랜 기간 확립된 콘텐츠 제작 및 라이선싱 전략이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 넷플릭스 상위 100위 한국 작품의 절반 이상이 자체 오리지널, 31%는 넷플릭스 독점이었으며, 이 중 대다수는 CJ ENM이 제공했습니다. 넷플릭스는 2028년까지 한국 콘텐츠에 25억달러(약 3조5700억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K콘텐츠 붐을 지속시키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업을 더욱 촉진할 전망입니다.
투자 아이디어
- K콘텐츠 글로벌 확장 수혜주 주목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한국 콘텐츠 투자 확대는 제작사, 유통사, IP 보유사 등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입니다. 오리지널·독점 콘텐츠 제작 역량이 뛰어난 기업, 글로벌 협업 경험이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 IP·포맷 수출 및 라이선싱 확대
인기 드라마, 예능, 영화의 포맷 수출과 리메이크, 라이선싱 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IP를 다각도로 활용하는 기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OTT와의 협업 강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 경험이 있는 기업, 자체 스튜디오와 제작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 테마 확장
K콘텐츠, OTT,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IP, 글로벌 협업, 한류 등 다양한 테마에서 투자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관련된 주식 종목
종목명주요 역할 및 투자 포인트
| CJ ENM | 넷플릭스 독점·오리지널 콘텐츠 다수 제공, 글로벌 협업 선도 |
| 스튜디오드래곤 | 드라마 제작, 글로벌 OTT와 협업, IP 수출 확대 |
| 에이스토리 | 오징어게임 등 인기작 제작, 글로벌 포맷 수출 및 리메이크 강점 |
| NEW | 영화·드라마 제작, 다양한 OTT와 협업, IP 사업 다각화 |
| 쇼박스 | 영화·드라마 제작, 글로벌 유통 및 라이선싱 확대 |
| 하이브 | 음악·콘텐츠 IP, 글로벌 팬덤 기반 미디어 사업 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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