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라이다 기업 루모티브에 추가 투자... 글로벌 확장 가속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미국의 혁신적인 라이다(LiDAR) 기술 기업 루모티브(Lumotiv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루모티브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새로운 산업 분야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모티브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성공

루모티브는 최근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45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빌 게이츠의 게이츠프론티어를 비롯해 스위스컴벤처스, 이스트브릿지, ECOM, 그라지아, 호쿠요, TSVC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루모티브의 혁신적인 기술

2018년 설립된 루모티브는 차세대 라이다 기술의 핵심인 LCM(Light Control Metasurface) 칩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전자제품,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한국 기업과의 협력

최근 루모티브는 한국의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루모티브의 기술이 한국 시장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향후 계획

루모티브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등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와 삼성벤처투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는 루모티브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루모티브가 라이다 기술 시장에서 어떤 혁신을 이뤄낼지 기대됩니다.